1. 코칭핵심역량 저자 :박창규코치 외
학지사에서 출간한 『마스터풀 코치가 갖춰야 할 코칭 핵심 역량』은 박창규, 원경림, 유성희 세 명의 전문코치가 공저한 책입니다. 코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코칭의 핵심을 풀어낸 도서로 처음 코칭을 접하는 초심자부터 코칭에 대한 뼈대를 재 정립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참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코칭을 연구하면서 저도 페이지가 닳도록 읽고 밑줄치고 했던 책으로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박창규코치르 비롯한 코치진은 국내외 코칭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코칭의 이론적 기반과 실천적 지침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특히, 박창규 교수는 조직행동학과 코칭을 융합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수의 학술적 기여를 통해 국내 코칭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원경림 교수는 실천 중심의 코칭 방법론을 연구하며, 코치와 내담자 간의 관계 형성을 심도 깊게 다뤄왔습니다. 유성희 교수는 리더십 코칭과 조직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이론과 현장의 균형을 추구하는 전문가입니다. 한국코치협회(KCA)와 국제코칭연맹(ICF)가 인증하는 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세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한데 모여, 코칭의 본질과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심층적으로 설명합니다.
사례화 함께 쉽게 풀었으니 저처럼 여러번 반복하고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2. 관계 형성: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형성(Rapport)
코칭의 핵심은 코치와 고객(피코치) 사이의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보통 이것을 라포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코치와 고객과의 신뢰가 코칭의 시작점이자 모든 과정의 기반이라는 점을 매우 강조합니다.
"코치는 고객이 가진 잠재력을 믿어야 한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판단 없이 수용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경청은 단순히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넘어, 고객의 언어 속에 숨겨진 감정과 동기를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행간을 잘 읽고 고객스스로 인지 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질문을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저자들은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경청과 피드백"을 제시합니다. 경청은 고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코칭을 진행하는 동안 안전한 공간을 제공받고 있다는 분위기에서 효과를 볼 있습니니다. 코칭 진행 동안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코치는 고객을 잘 살펴야합니다. 피드백은 고객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더 명확히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코치로서의는 경청 그리고 피드백에 관하여 스스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내담자의 말을 정말로 깊이 경청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생각을 준비하면서 듣고 있는가?” 이 질문은 코치로서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고, 코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질문의 기술
코칭에서 질문은 고객의 자기 성찰을 돕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코칭핵심역량 책에서는 "좋은 코치는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내담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효과적인 질문의 유형과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초보 코치도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라는 비판적인 뉘앙스의 질문보다는, "이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나요?"라는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포인트는 폐쇄적인 질문보다는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질문이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자들은 질문을 구성할 때 "고객과의 목표와 방향성"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질문이 내담자의 감정을 자극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코치로서 얼마나 효과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가? 내 질문이 내담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있는가?” 『마스터풀 코치가 갖춰야 할 코칭 핵심 역량』은 질문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코치들에게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코칭의 실천
코칭의 궁극적인 목표는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책은 코칭이 단순히 대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행동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단계별 접근법을 제시하며, 내담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특히 "스마트(SMART) 목표 설정법"을 통해 내담자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 과정 또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목표 대신, “다음 한 달 동안 매주 3번 운동하기”와 같이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목표가 내담자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행동 계획이 실행되었을 때 이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도 필수적입니다.
『마스터풀 코치가 갖춰야 할 코칭 핵심 역량』은 실질적으로 코치가 갖춰야 할 태도와 기술,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초보 코치들은 이 책을 통해 코칭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코칭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금, 코칭이 단순히 대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과 변화를 돕는 과정이라는 점을 인지한다면 코치로서 또는 예비코치로서 코칭의 매력에 곧 빠져들 것입니다.